▲ 로티플스카이 사망…“가희-하늘이의 첫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하늘이를 기억해주세요”(사진출처: 가희 트위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 솔로 컴백곡'It's Me' 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

가희는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로티플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It's Me'의 작곡가 엘리스스카이입니다.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주세요. 하늘아... 편히...”라며 로티플스카이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어 가희는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rest in peace”라는 글도 남겼다.

8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를 통해 “뇌사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오늘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웃기네’라는 곡을 발표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웃기네~ 웃기는 소리 하네~”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로티플스카이는 1988년 3월 22일생으로 데뷔곡 ‘웃기네’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 2010년 한류스타 류시원이 제작자로 데뷔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로티플스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2011년 드라마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등의 OST를 불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10일 오전 9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일산에 위치한 청아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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