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증권 노조가 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한 직원이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동양증권 노조가 8일 오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이날 일부 직원들은 지난 2일 이번 동양사태와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직원에 조의를 표하며 검은 리본을 달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2일 동양증권 제주지점에서 근무하던 40대 여직원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직원은 현재현 회장에게 투자자들이 손해본 돈을 상환해줄 것을 요청하는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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