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3년 만에 공휴일로 재 지정된 특별한 한글날을 맞아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한글날 기념 이벤트는 카페베네의 주 고객층인 젊은이들이 한글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 고유의 문자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카페베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 가지 이벤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먼저 ‘카푸치노’를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올린 가베’로 표현한 것 같이 카페베네 메뉴를 한글이나 한자로 변경하기, 페이스북 태그기능을 활용해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친구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남기기, 마지막으로 나의 순우리말 이름과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인증샷을 올리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0일 카페베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각각의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아메리카노(10명), 카푸치노(5명), 카페모카(5명)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카페베네는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9일인 한글날 당일에는 공식 홈페이지 내 브랜드 로고 및 영어로 표기된 내용을 순우리말로 변경해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의 의미를 함께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만 생각해왔던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쉽고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카페베네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해외 진출에 힘쓰는 것과 동시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려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페베네는 해외 시장 진출 시 미숫가루 라떼, 김치바게뜨 등의 다양한 한국 전통의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선보이며, 간접적으로 국내 식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전 세계를 돌며 붓글씨와 국악 등으로 한국 문화를 전파한 아리랑 베네스쿨 프로젝트는 물론, 뉴욕 매장에서의 금난새 공연 등, 카페베네와 함께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한국 문화 알림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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