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이 지난주 M&A 방식 및 절차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고 7일 밝힘에 따라 하이닉스 매각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공동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등인 이번 주 안으로 매각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투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단과 매각주간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29개 기업과 2007, 2008년 모두 상호출자제한기업에 포함됐던 14개 기업에 이번 주 안으로 매각 안내문을 발송하게 된다.

하이닉스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군을 대상으로 예비입찰 자격을 부여해 예비입찰제안서를 받는 등 예비입찰과 본 입찰 등을 거친 뒤 올해 안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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