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김미라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복지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한 복지재원은 증세하지 않고 마련하고자 한다며 부패 척결과 지하경제의 양성화로 세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부패 척결과 지하경제의 양성화로 ‘세제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면서 조세형평성을 높이고 재정을 절약하여 재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기초연금 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선 경제 여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인 만큼 일부 주장대로 공약 파기나 후퇴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NLL 회의록 논란에 대해서는 여야가 대한민국의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켜내는 것에 이견이 없음을 공동 선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정원 개혁 문제는 국정원이 대공, 대테러 전선에서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고 정치에는 개입하지 않도록 보강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쇄신을 위해 여야 대표회담을 정례화하고 당론투표는 지양하자고 말했습니다.

내일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대표연설에 나서는데 국정원 개혁과 기초연금 논란,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진영 전 보건복지부장관 사퇴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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