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성인병 증가.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청소년 성인병 증가 추세가 심각한 수준이다.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은 청소년 성인병 증가 추세에 대한 내용이 담긴 ‘최근 5년(2009~2013년 상반기)간 초중고교생 성인병 환자 수 및 진료비 현황’을 발표했다.

박성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이번 청소년 성인병 증가 지표에는 매년 평균 4만 7000여 명의 환자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청소년 성인병 증가 추세는 매년 4만 7000여 명씩 총 21만 명에 달하며 매년 평균 126억 원의 진료비가 진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성인병 증가 추세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09년 4만 8392명, 2010년 4만 6758명, 2011년 4만 5557명, 2012년 4만 5346명, 2013년 상반기 2만 3549명이다.

청소년 성인병 증가에 따른 진료비는 2009년 110억 원에서 2010년 124억 원, 2011년에는 128억 원, 2012년 130억 원, 2013년 상반기에는 77억 원으로 조사됐다.

네티즌들은 “청소년 성인병 증가를 보니 우리 아이도 여기에 속한 것 같다” “청소년 성인병 증가 정말 국가에서 신경써야 되겠다” “청소년 성인병 증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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