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 에릭 그린버그 인터뷰

인터뷰
싱(V. R. Singh: 인도, 국제 IEEE 편집위원) U-그린 포럼 위원 &
에릭 그린버그(Arik Greenberg: 미국 국제 그린대학 부총장) U-그린 포럼 공동 대표

지난 3일 천지일보 창간식과 함께 천지일보가 주관하는 국제 유비쿼터스 그린 포럼(이하 U-그린 포럼)이 창단됐다.

 

▲ 싱(V. R. Singh: 인도, 국제 IEEE 편집위원) U-그린 포럼 위원. ⓒ뉴스천지
포럼 창단취지에 대해 정창덕((사)한국유비쿼터스학회장, 고려대 교수) U-그린 포럼 공동대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국제 유비쿼터스 그린 포럼이 될 것”이며 “천지일보와 함께 세계인을 리드하고, 환경을 리드하고 창조적 변화를 리드하고 공유하는 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정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사)한국유비쿼터스학회는 1987년 한국창조성 유비쿼터스연구회로 시작해 한국에 유비쿼터스 용어를 처음 도입한 공로로 2002년 5월 10일 서울정보통신대학원 정창덕 박사를 회장으로 추대, 발대식을 가졌다.

자체 학술세미나는 물론 타 학회와 공동으로 다수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한국형 유비쿼터스 발전을 정착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세계적 유비쿼터스 표준화를 위한 학술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4일 오전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천지일보 공식 초청으로 포럼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싱(V. R. Singh: 인도, 국제 IEEE 편집위원) 위원과 에릭 그린버그(Arik Greenberg: 미국 국제 그린대학 부총장) 공동대표를 만나 포럼의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U-그린 포럼은 앞으로 어떠한 일들을 하게 되는가?

에릭 그린버그: 개인적으로 신학을 전공하다 보니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관련된 일을 해왔다. 지구환경문제 해결과 인류 복지를 위해서 친환경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유비쿼터스 시스템이다. U-그린 포럼은 유비쿼터스와 친환경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실질적 대안으로 일반인들의 의식변화와 정책 흐름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 에릭 그린버그(Arik Greenberg: 미국 국제 그린대학 부총장) U-그린 포럼 공동대표. ⓒ뉴스천지
싱: 온실가스 문제해결ㆍ공기 오염도 측정ㆍ의료복지 시스템ㆍ교육 등 인간에게 유익한 친환경 시스템에는 반드시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필요하다. U-그린 포럼은 이와 관련된 정보를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세계적 이슈인 저탄소 녹색성장운동과 결부된 실제적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한국에서 개최될 U-그린 포럼이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가?

에릭 그린버그: 한국은 이미 유비쿼터스 분야의 선두자다. 한국의 모 박사가 발명한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싱: 정창덕 교수는 이 분야에서 탁월한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다. 정 교수와 함께하는 U-그린 포럼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더구나 한국은 우수한 인적 인프라와 관련 회사 등 자원 인프라까지 가지고 있어 그 어떤 나라보다 유비쿼터스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포럼을 주관하는 천지일보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

에릭 그린버그: 유비쿼터스가 결합된 친환경 시스템은 인류의 과제인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실질적인 방법이다. 이런 해결방안이 정책적으로 활용되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다. 신문이 가진 교육적 기능을 활용해 해결책을 알려간다면 더 강하고 실제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싱: U-그린 포럼에서 다루어질 내용은 사회적으로나 인류 건강을 위해서도 모두 이슈화되고 공유되어야 할 내용이다. 정치ㆍ경제ㆍ사회를 아울러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지구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포럼을 통해 제시된 방안들을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퍼뜨리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

 

▲ 인터뷰 중인 본지 이상면 사장과 에릭 그린버그(Arik Greenberg) U-그린 포럼 공동 대표, 싱(V. R. Singh) 위원. ⓒ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