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고교생들의 빠르고 안전한 귀가를 위한 고교생 하교 버스를 오는 7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7일부터 운행되는 하교 버스의 운행 대상학교는 원주여고, 육민관고, 치악고 등 관내 8개 고교이고 5개 노선, 5대가 운행된다.

학교별, 학년별, 개인별로 하교시간이 각각 달라 하교 버스의 운행시간을 설정하는 데 어려웠으나, 운수업체 운행여건을 감안, 최소투입 대수로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기존노선 이용시 장시간 소요되는 외곽지역 학교에 대해 운행하게 됐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3월 4일부터 12개 노선, 12대의 고교생 등교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우선 환승과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노선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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