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미국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로 다우존스 지수가 1만 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36.66p(0.90%) 떨어져 1만 4996.4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셧다운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장기화 우려 가능성이 커진 데다, 연방정부 부채상향조정도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는 이날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전날보다 70센트 하락해 배럴당 103.31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사흘 째 계속된 가운데 여아는 오바마 케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장기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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