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바라: 축복’의 공식 기자회견이 3일 부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바라: 축복’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사하나 고스와미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티켓 오픈 43초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라: 축복’이 3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부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배우 사하나 고스와미와 디베시 란잔, 영화제작자 나넷 남스 등이 참석해 영화 질의응답 및 개막작 선정 소감에 대해 전했다.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인 ‘바라: 축복’은 인도의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의 눈물’을 바탕으로 감독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써 탄생했다.

미국, 홍콩, 대만, 인도, 영국 등지의 스태프들이 함께 작업한 글로벌 영화 ‘바라: 축복’은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 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겼다.

한편 이번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는 천우희,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진혜경, 김도성, 후쿠야마 마사하루, 고레에다 히로카즈, 오다기리 죠, 다이 요시히코, 아오야마 신지, 야마시타 노부히로, 마에다 아츠코, 사부, 코마츠 아야카, 김시후, 김윤혜, 김의성, 김태윤, 정경호, 한성천, 강신철, 최규환, 김기천, 고성희, 임현성, 김한길, 전규환, 서영주, 김효진, 양광덕, 신연식, 이준, 강신효, 김지형, 오정세, 오광록, 이영숙, 서해림, 김현우, 장현수, 조상구, 홍경인, 황금희, 문광호, 박중훈, 엄태웅, 소이현, 한효주, 사하나 고스와미, 디베시 란잔, 나넷 남스, 하지원, 박성웅, 예지원, 김부선, 최승현, 홍수아, 김민종, 곽부성, 강수연, 강한나, 한수아 등이 참석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 바다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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