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이 해외로 수출된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달 초부터 프랑스, 러시아, UAE, 페루 등 7개국에 프라이어 오븐 1만 대 수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프라이어 오븐은 ‘튀김용 전용 용기’를 적용, 기름 없이 음식을 튀기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한 달 만에 2000대 이상 판매돼 동급 일반 오븐 제품 대비 3배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라이어 오븐은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을 필두로 이달 중으로 UAE, 체코, 쿠웨이트, 페루, 요르단 등 7개국 판매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다음 달부터 독일, 영국, 스페인, 칠레 등 시장을 순차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프라이어 오븐은 전자렌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춘 복합 오븐으로, 빛으로 조리하는 광파히터 및 세라믹 히터로 빠르고 효율적인 오븐 요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채용됐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프라이어 오븐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웰빙 트랜드에 맞춘 에어프라이어 기능 채용, 내수시장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능으로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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