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이석래)은 이달 12개 비위생매립장에 대한 침출수 및 가스 발생 여부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군에서 2000년 6월 대화위생매립장 준공전까지 사용하였던 비위생매립장은 12개소로써 총 매립면적은 6만 8500㎡, 매립량은 18만 6000㎥이다.

평창군은 그동안 사전조사를 거쳐 폐기물 매립량이 많고, 하천변에 위치 오염요인이 큰 매립장 4개소(평창,대화,용평,진부)에 총 41억 원을 투자해 침출수 차수시설 및 가스포집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비위생매립장 안정화사업을 실시했다.

평창매립장은 야구장 등 체육시설, 대화매립장은 파크골프장, 진부매립장은 송어축제장 부지 및 체육공원, 나머지 소규모 매립장은 농경지로 활용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2013년 들어 비위생매립장 침출수로 인한 민원이 종종 발생되고 있어, 군에서는 10월 한 달간을 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침출수 발생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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