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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와 ‘軍 문화축제’ 관람… 의료관광객 유치 방안 논의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에 ‘러시아 아무르주 의회’ 대표단이 최근 방문했다.

‘러시아 아무르주 의회’ 지야꼬노브 꼰쓰탄찐 윅토로위츠 의장을 비롯한 일행 5명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충청남도의회를 방문했다.

1일 충청남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이준우 의장, 의장단, 상임위원장과 아무르주 의회 의장 등 대표단이 만나 양 의회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과 주요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체계적이며 선진 의료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천안의료원에서 예방의학에 대한 설명 및 직접 건강검진을 체험해보고, 아무르주와의 의료기술 지원 및 의료관광객 유치방안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준우 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객이 건강검진, 성형, 한방미용 등 최첨단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충남에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백제문화제 및 군문화축제는 국제적인 지역축제로서 아무르주의회 대표단의 방문에 더욱 뜻 깊은 행사로 거듭날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상생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무르주의회 대표단은 2일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59회 백제문화제’와 ‘軍 문화축제’를 관람하고 충남의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문화와 시대를 이끌어온 軍 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축제의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했다.
한편 충청남도의회와 아무르주의회는 2006년 9월 상호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문화 관광교류에 힘써왔으며, 지난 8월 이준우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10명이 아무르주 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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