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북한 박길연 외무성 부상이 1일(현지시각) “미국이 분단된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적대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부상은 유엔총회 이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군사력을 통한 패권 장악을 목표로 북한을 첫 번째 공격목표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상은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권한을 악용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제재조치는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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