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청년 과학융합·창업아이디어 출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융합지원사업’ 하반기 사업으로 청년과학융합·창업아이디어 창출활동 과제 19개(16개 대학)와 과학융합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과제 8개를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융합지원사업’은 과학기반의 융합콘텐츠와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업·신제품 아이디어를 개발함으로써 상상·도전·창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중 청년 과학융합·창업아이디어창출활동 지원은 팀 단위로 구성된 대학생들이 지원 대상이다. 사업은 청년들의 융합아이디어 기반의 콘텐츠 개발, 과학·인문·예술 간의 융복합 아이디어창출 활동, 창의적인 시제품 제작 등의 활동에 대해 팀당 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특히 사업화가 기대되는 우수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특허출원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오는 12월 초에 과학창의재단이 개최하는 ‘과학창의연례컨퍼런스’에서 발표회를 하게 된다.

2011년부터 재단은 현재까지 총 100개의 대학생 과제를 지원해왔으며, 올해 초에는 과제수행의 결과물로 5개 대학에서 6건의 특허출원을 진행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대학생들은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창의적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며 “이는 상상·도전·창업을 지향하는 창조경제문화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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