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미국연방정부 폐쇄가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캐머런 총리는 1일(현지시각) BBC 라디오 4를 통해 “미국이 예산 협상을 잘 매듭짓지 못하면 세계경제는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연방정부 폐쇄는 세계 다른 나라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영국정부는 제대로 된 세금정책과 부채 감축안, 균형 잡힌 예산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부채 감축 노력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내 생각에는 미국이 보여주듯 부채를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