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에 위치한 ‘도심형 대학’인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이하 정화예대)에서 파격적인 가산점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산점 제도는 지원 학부(전공)에 해당하는 능력을 충분히 쌓았으나 그 탓에 내신등급에 신경 쓰지 못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예비 실용예술인을 선별하고자 기획됐다.

가산점 부여 기준은 지망하는 전공과 관련이 있는 국가, 민간 자격증 소지자와 학교장, 학원장 추천자, 그리고 외국어성적 우수자 등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기준에 적합해 고유가점을 받은 경우 총점 외에 추가되므로 보유한 내신등급을 한 단계에서 두 단계까지 끌어올릴 기회가 된다.

가령, 내신등급 6등급 미용전공 지원자가 미용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면 30점의 가산점 부여로 5~4등급으로 평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실용예술분야 수험생들은 실력을 좀 더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정화예대는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정화예대 입학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정화예술대학 입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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