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가 출시한 스틱형 원두커피 ‘모던(MO.DUN)’ (사진제공: 던킨도너츠)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던킨도너츠가 국내 런칭 20주년을 기념, 인스턴트원두커피 ‘모던(MO.DUN)’을 출시했다.

던킨은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제조음료 구매 5잔 적립 시 새로 출시한 ‘모던’ 스틱커피(3개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잔 적립 시에는 2만 원 상당의 ‘모던’ 보온병을 증정한다.

이처럼 던킨이 스틱형 원두커피를 내놓음에 따라 국내 시장에는 5종의 해당 커피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은 스타벅스의 ‘비아’였다. 이어 동서식품이 ‘카누’를 출시하며 커피 선두업체의 면모를 드러냈다. 비아 스틱 1개 가격은 1000원이 조금 넘고, 동서식품 ‘카누’는 개당 250원선, 이어 남양유업이 출시한 ‘루카’는 320~340원선이며 롯데칠성의 ‘칸타타’ 원두커피도 남양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다.

이날 출시한 던킨의 모던(MO.DUN)은 ‘현대적’이라는 뜻의 모던(Modern)과 던킨(DUNKIN)을 합친 브랜드명으로, 던킨이 제안하는 또 하나의 현대적인 커피 문화를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갈아 넣은 던킨 오리지널 원두 함량은 10%다.

원두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모던아메리카노’와 설탕·크림이 함께 들어간 ‘모던돌체크레마’ 등 총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모던아메리카노(10개입) 4500원, 모던돌체크레마(10개입)에 5000원으로 스틱 1개당 450~500원 수준이다.

던킨 관계자는 “사무실과 학교 근처의 스틱커피 수요에 부응하고, 가을철 야외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커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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