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시카고서 출근길 열차충돌 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이 부상했다.

시카고 교통국(CTA)은 지난달 30일 오전 8시께(현지시각) 시카고 도심에서 16㎞가량 떨어진 할렘역에서 동부로 향하던 전철 열차가 마주 오던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NN 등 현지언론은 시카고서 발생한 출근길 열차충돌 사고로 최소 4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이후 모든 전철은 할렘역을 정차 없이 통과했으나 할렘역을 제외한 다른 구간에서의 열차 운행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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