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27일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3대 신용평가기관과 사업성분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PF보증사업장의 사전적 리스크관리를 고도화해 PF보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PF보증 이용고객의 업무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대한주택보증은 PF보증 심사 시 엄격한 자체 심사기준과 외부전문기관의 사업성분석보고서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사전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PF보증에 특화된 사업성분석 평가기준과 분석보고서 작성기준을 적용하여 사업성평가 체계가 고도화되고 객관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사업자 입장에서도 정확한 사업성분석을 통해 최근의 불확실한 주택시장에서 사업진행여부를 사전에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증심사기일이 단축되고, 사업성분석에 드는 수수료도 종전보다 최대 약 20백만 원 정도 저렴해져 고객만족도 제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PF보증상품을 꾸준히 확대 운용해 왔으며, 엄격하고 체계적인 심사와 사후관리를 통해 최근 5년간 단 한건의 PF보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왔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PF보증 이용고객과 회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택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지원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