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2013세계순례대회가 시작됐다. 참여자들이 ‘아름다운 순례길’에 있는 천주교 치명자산성지 표지 앞을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종교인들의 화합과 소통,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2013세계순례대회(World Pilgrimage Festival)’가 한창이다.

지난 28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상생의 종’ 타종을 시작으로 열린 대회는 오는 10월 5일까지 순례, 포럼,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걷는 마당’ 순례는 ‘낮은 시선 느린 걸음’을 주제로 한옥마을, 송광사, 천호, 나바위, 미륵사지, 초남이, 금산사, 수류, 안덕을 경유해 7박8일 동안 9개 코스, 240㎞의 순례길에 오른다.

올해 대회에는 4대 종단의 국내외 지도자와 신도 1만 5천여 명이 참가한다. 순례는 28일 오후에 시작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