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나라당이 10월 재보선 공천후보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접수결과에 따르면 재보선이 열리는 3곳의 선거구에 총 2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출마하는 경남 양산에서는 박 대표를 포함해 김양수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용구 창원대 교수, 김성현 한나라당 법률지원단, 박상준 한나라당 상임전국위원, 이상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 이장권 영산대 겸임교수 등 총 8명이 공천후보에 지원했다.

경기 안산 상록을 선거구에서도 8명이 지원해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김교환 전 안산시의원과 김석훈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진옥 대한 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송진섭 한양대 객원교수, 이진동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임종응 전 박순자 최고위원 보좌관, 윤문원 씨, 비공개 1명이 지원했다.

강원 강릉의 경우 5명이 공천신청을 했다. 권선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김창남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교수, 심재엽 전 한나라당 강원도당위원장, 이호영 전 한나라당 대표 정무특보, 조영모 전 동국대 부교수 등이다.

이날 공천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한나라당은 오는 8일 공천심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