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프스산 보석 발견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알프스산 보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보석의 주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몽블랑산 지역에서 20세 프랑스인인 한 등산가가 이달 초 몽블랑 산을 오르다 눈 속에서 보석이 가득 들어 있는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 100여개에 달하는 보석이 들어 있었으며, 그 가치는 한화로 약 3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프스산에서 발견된 보석의 주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원 주인이 인도인일 가능성에 대해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방에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라는 문구가 적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몽블랑에는 1950년과 1966년 인도인의 비행기가 추락한 적이 있다.

경찰들은 현재 가방 주인을 찾고 있지만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 처음 발견한 산악가가 이 보석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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