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삼양그룹)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삼양그룹이 내년 창립 90주년을 앞두고 1년에 걸친 백두대간 종주 산행에 나선다.

삼양그룹은 27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선운산에서 김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종주산행’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삼양그룹 임직원 1300여 명은 내년 10월까지 백두대간 주요산인 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등을 90개 구간으로 나눠 약 935km를 90일간 오르게 된다.

김윤 회장은 발대식에서 “삼양이 9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하지만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마친 김윤 회장과 그룹 임원, 팀장 등 200여 명은 삼양그룹 89주년을 맞아 선운산 등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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