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국가대표들. ⓒ뉴스천지

700만 돌파를 고지에 두고 있는 영화 ‘국가대표’가 새로운 버전인 ‘국가대표 완결판-못 다한 이야기’로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6일 제작사 KM컬쳐 측은 “김용화 감독이 새롭게 편집한 ‘국가대표 완결판-못 다한 이야기’를 10일부터 극장에서 상영한다”며 “기존 개봉판에 비해 15분 정도 변화가 있을 것이며 늘어난 러닝타임은 7분”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편집해 선보일 국가대표 완결판-못 다한 이야기는 김용화 감독이 공식 개봉 버전에서 미흡했던 부분과 국가대표를 보며 울고 웃었던 관객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편집한 일종의 감독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국가대표 감독판에는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는 장면과 주인공 밥(하정우)이 친모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는 장면, 4차원 소년 봉구(이재응)와 밥의 인상적인 첫 만남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분량은 15분 정도로 영화 초반부와 나가노 올림픽 경기 장면이 새롭게 편집돼 기존 상영판보다 7분 정도 길어진 업그레이드 완결판으로 상영된다.

완결판은 오는 10일 특별시사회를 통해 상영할 예정이며 디지털 프린트로만 공개될 것으로 디지털 상영관에서만 볼 수 있다.

한편, 국가대표는 지난 5일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을 수상했고 이번 주말인 6~7일 중으로 관객수 700만 돌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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