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주간을 제정한 지 열 돌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했다. 7~13일까지는 ‘사회복지주간’으로 지정됐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제1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오후 2시에 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랑ㆍ나눔ㆍ행복이 있는 복지동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후원자 지역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 지난 2일 열린 ‘2009 사회복지시설 우수 복지프로그램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사회복지 시설의 우수 프로그램을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도 4~5일 이틀간 분당구 야탑역 경관광장에서 ‘2009년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 종사자 및 사회복지공무원, 후원자, 사회복지학과 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22명에 대한 시장상(12), 시의장상(5), 협의회장상(5)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틀 동안 열리는 사회복지박람회는 성남시 보육기관을 소개하는 부스를 비롯한 노인복지, 여성취업정보, 지역자활센터, 청소년복지 서비스 안내 부스 등 19개 상담존과 장명루 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등 27개 체험존, 암웨이, KT-IT 서포터즈 등 10개 기업존 등 총 46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이동목욕차량, KT체험차량, 장애인리프트차량, 사랑의 피자버스, 네이버 이동도서관 버스, 구급차량 등 6대의 특장차량을 동원·운영해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이 밖에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도 9일 오후 2시에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09 도봉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 사회복지인의 대화합과 협력의 장인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인 한마음축제’는 7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 예정이다.

이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생활(이용)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사회복지인 한마음축제가 마련돼 11개팀이 나서 열띤 경연을 벌인다. 대상 1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150만 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70만 원, 5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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