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1000인 평가단 초청 전단지.

10월 10∼11일 전주·익산·군산교회서 진행
전북도내 300여개 교회 초청장 직접 전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아닌 것은 아니다 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신천지 교회를 직접 보고 듣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십시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도마지파가 신천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신천지 1000인의 평가단’을 구성한다.

신천지 도마지파는 오해로 인한 신천지 교인의 피해를 막고 예수님의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아니다(마5:37)’라고 하신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전북도민을 전주·익산·군산교회에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천지에 따르면 6년 전 신천지 관련 허위․왜곡 방송이 2차례 보도됐다. 지상파 방송 이후 신천지는 가정과 학교, 사회 등에서 ‘반사회적 집단’으로 인식돼 왔으며, 신천지 교인들 또한 사회적 편견 속에서 육체·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신천지 도마지파 이재상 지파장은 “지금까지 신앙인들이 알던 신천지는 풍문과 언론의 허위․왜곡보도를 통해 잘못 비춰진 신천지”라며 “전북도 100인의 평가단에 이어 이번 1000인의 평가단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평가해주시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신천지 1000인의 평가단은 내달 10~11일 양일간 신천지교회를 방문, 말씀을 청취한 후 평가단 토론 및 평가지 작성을 통해 신천지교회를 평가할 수 있다. 1000명의 평가단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평가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천지 관계자는 “평가단은 참석을 원하는 전북도민 누구나 가능하다”며 “전라북도 내 300여 교회에 직접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우편을 통해 대부분 교회에 초대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1000인 평가단에 참여를 원하는 목회자나 시민은 신천지 전주교회(063-211-39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천지 교회가 평가단을 초청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천지 전주교회는 지난 5월 6~7일 열린 말씀대성회 기간 교수, 신학박사, 목회자, 평신도 등을 초청해 ‘전북도 100인의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 10명 중 9명은 ‘신천지에 대해 인식변화가 있다(88%)’ ‘성경적 이치에 맞다(91%)’ ‘총회장을 신격화하지 않는다(84%)’ 등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관심을 끌기도 했다.

▲ 신천지 전주교회는 지난 5월 6~7일 열린 말씀대성회 기간 ‘전북도 100인의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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