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력서 사진 인상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것이 ‘표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523명을 대상으로 ‘이력서에 적합한 사진’에 대해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표정(50.7%)’이 인상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헤어스타일(35.9%)’ ‘바른자세(30.2%)’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표정(40.0%)’ ‘바른자세(33.3%)’ 등을,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표정(57.9%)’ ‘헤어스타일(35.0%)’ ‘바른자세(34.7%)’ 등을 꼽았다.
이력서 사진에 적합한 표정은 어떤 표정일까? ‘무표정’ ‘자연스러운 미소’ ‘치아가 보이는 작은 웃음’ ‘치아가 보이는 큰 웃음’ 4가지로 구분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표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사담당자의 49.9%는 ‘치아가 보이는 작은 웃음’이라고 응답했다. ‘입은 다물고 자연스럽게 미소 짓는 표정(35.4%)’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입을 다물고 자연스럽게 미소 짓는 표정(37.3%)’ ‘작은 미소(33.3%)’ 등을 선택했다.
반면 ‘무표정이 적합하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자 중 5.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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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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