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70)

모세가 하나님께 듣고 기록한 ‘창세기’의 ‘창세(創世)’의 뜻은 처음 시작한 세대 곧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인간 세상의 시작을 뜻하는 것이다.

영의 세계가 육의 세계를 창조하였고(창 1:26~27), 본 장의 기록은 육의 세계를 빙자하여 영육(靈肉) 세계 재창조를 알린 것이다. 성경 역사로 보아 시대별로 창조가 있었고, 각 시대의 창조는 창세기 1장의 순리에 따라 창조된다. 아담 이후 노아의 세계 창조도 그러하였고, 노아 이후 모세의 세계 창조 역시 그러하였다.

예레미야 1~4장에서 본 창조는 예수님 때 이룰 창조였고, 이는 창세기 1장과 같은 것이었다.

새로 시작하는 창조는 이전 세계가 배도로 이방에게 사로잡힌 후(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예수님 때, 재림 때)에 있었고, 시대마다 그러했다.

성령의 말씀(성경)은 성령의 눈과 마음으로 그 뜻을 알게 된다. 세상의 육의 눈과 경험으로는 알지 못한다.

시편 78편에 창세로부터 감추인 것을 비유로 베풀어 드러낸다 하셨고, 이 약속대로 예수께서 오시어 천국 비밀을 비유로 드러내셨다. 그러나 재림 때는 그 비유가 밝히 드러난다고 약속하신 대로 그 ‘사실’을 밝히 말하게 된다. 이 때는 아모스 3:7과 같이 그 비밀을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는 때이다(고전 13:9~12).

▪첫째 날(1~5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이 말의 영적 의미를 알아보자.

첫째 날에 땅도 하늘도 창조했다는 말이 없다. 그런데 혼돈하고 공허(空虛)한 땅은 무엇인가? 그리고 흑암(黑暗)한 하늘은 무엇인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운행(運行)한 곳인 수면(水面 : 물의 면)은 언제 창조하셨는가?

첫째 날에 ‘땅’과 ‘하늘’과 ‘물’을 창조했다는 말씀이 없이 그것들이 출현하였고, 그리고 빛도 수면에서 찾은 것이다. 또 땅은 왜 혼돈했으며 왜 공허했는가? 하늘은 왜 흑암했는가? 빛이 왜 수면에서 있게 되었는가? 창조하지 않았는데 땅과 하늘과 물이 있었고, 해도 창조했다고 한 말이 없는데 빛이 있었다.

우리가 보는 실제 해와 달과 별은 수면이 아닌 천공(天空)에 있다. 그런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신(神)이 수면(水面)에 운행하셨다고 했다. 이는 육적인 것으로 볼 때는 이치에 맞지 않다.

천지를 창조하신다는 말씀은 처음으로 창조한다는 말씀이 아니다.

땅이 혼돈하다 하심은, 창조한 땅 곧 육체(흙으로 된 사람, 창 2:7 참고)의 생각이 다른 것(교리)과 섞였기 때문에 혼돈하다 하신 것이다. 땅이 공허하다 하심은, 함께하시던 하나님의 신이 성전 된 사람의 마음(고전 3:16)에서 떠나가셨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이 비어 있다는 말씀이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 하심은, 해·달·별 곧 선민(選民)이 하늘 소속에서 떨어져 육체가 된 것이며,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무엇인가에 의해 육(肉)으로 돌아간 것을 말한 것이다(갈 3:3).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셨다 하였는데, ‘수면’은 실제 수면이 아닌 세상을 말한 것이다(단 7:3, 17).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심은 세상에서 빛을 찾기 위해서이며, 빛을 찾았다 하심은 빛이신 말씀 가진 자(진리를 소유한 목자)를 찾으신 것이다.

어두움에서 빛이 있었으니, 밤이 있었고 낮이 있었다고 하신 것이다. 즉, 무지하여 어두운 심령(살전 5:4~8 참고)만 가득한 때 진리의 소유자 하나를 빛으로 택하시는 것, 이것은 하나님께서 재창조를 시작하시면서 가장 먼저 하시는 일이다.

예레미야 4장과 데살로니가전서 5장, 요한복음 1:1~5에도 이와 같은 말씀이 있고, 요한복음 12:46에도 있으며, 마태복음 24장과 계시록 6장에도 있다. 이것들은 창세로부터 감추어져 있는 것을 예수님이 비유로 드러낸 것이다. 보라!

제공: 신천지 예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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