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 체류하던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형수상으로 일시 귀국한 가운데 8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성당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이 손학규 전 대표의 10월 재보궐선거 경기 화성갑 출마설에 대해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일축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YTN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손 대표께서도 뜻을 밝힌 적이 없고 저희도 그 문제에 대해 접근한 사실이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에 대해 “지금으로선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못 미치는 게 사실”이라며 “어떤 상황과 어떤 변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희들은 국민과 약속한 것을 지켜가면서 인물과 정책대결을 통해 국민의 평가를 받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선거도 똑같은 기조로 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은 이 정권의 6개월에 대한 평가의 성격이 짙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실종시킨 세력에게 경종을 울릴 뿐만 아니라 이를 회복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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