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 오는 28일(4강 1경기)과 내달 5일(결승전)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라이엇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대표이사 김계홍)이 관전 이벤트인 ‘Kespa 롤드컵 응원전’을 용산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함께 진행한다.
이번 ‘Kespa롤드컵 응원전’ 이벤트는 미국 현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한국e스포츠 팬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롤드컵을 함께 시청하며 한국대표로 출전한 나진 블랙 소드, 삼성 갤럭시 오존, SK 텔레콤 T1 세 팀 중 한국의 롤드컵 첫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Kespa 롤드컵 응원전’은 용산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28일, 내달 5일 정오부터 진행되는 4강과 결승전 경기 관전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팬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 휴식 시간 중 추첨을 통해 라이엇게임즈에서 제공한 ‘해방된 알리스타 챔피언&스킨’과 ‘티모 모자’를 증정한다. 온게임넷은 현장에서 양일 간 김태형 해설과 ‘막눈’ 윤하운(KT 애로우)의 진행으로 롤드컵 현지와 이원 생중계 한다.
관람 좌석 신청은 1인 최대 2매까지 온라인으로(http://j.mp/loldcup) 가능하며, 협회는 매 경기 250석 한정으로 참가신청자 중 추첨으로 배정 좌석을 개별 고지 한다.
28일 경기 참가신청은 17일부터 25일까지, 10월 5일 경기 참가신청은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좌석을 배정 받은 팬들은 매 경기 시작 30분 이전까지 현장에서 좌석 확인을 마쳐야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좌석권이 없는 팬들도 입석으로 현장 관전이 가능하며, 음료와 간식은 입석 관전 팬들에게도 모두 제공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이번 이벤트는 폭우 속에도 지난 롤챔스 결승전을 열기로 채웠던 한국 롤챔스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모든 한국e스포츠 팬들이 풍성한 한가위와 함께 남은 롤드컵을 더욱 즐겁게 즐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Kespa 응원전 현장에는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한국 대표선수들이 꼭 4강, 결승에 올라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커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A조 경기에서 SKT T1이 레지날드가 버티고 있는 TSM를 꺽으며 조 2위로 올라섰다.
또 이날 조은나래가 리포터로 나서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