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특별한 독도 체험.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체험관 개관 1주년을 맞아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선보입니다.

생소했던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둘러보며 체험관을 찾은 아이들은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인터뷰: 손예원 | 서울 은명초 3학년)
"독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많은 자원이나 해양생물들이 살고 있었는지 이곳에 와서 알게 됐어요."

체험관은 1500년 독도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미래관’,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4D영상관’, 독도의 지리와 기후, 생태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연관’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안용복은 왜 일본에 갔을까?’라는 주제로 야외전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초청자 중 일부를 선발해 2박 3일간의 독도 방문의 기회도 주어집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에게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외국인에게는 독도에 대한 균형잡힌 사고를 권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역사학자가 되어서 더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지 않도록 만들고 싶어요.”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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