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강원도 원주사회복지센터에서 삼성애버랜드 조숙현 한마음협의회의장(외쪽에서 2번째)가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박창호 원주사회복지센터 회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사회복지센터(회장 박창호)는 ㈜삼성애버랜드(한마음협의회 의장 조숙현)가 ‘농촌살리기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임직원 2천여 명이 그간 농촌체험활동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원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 위한 전달식을 16일 오후 가졌다.

‘한마음협의회’는 지난 9일, 11일, 원주시 승안동과 용수골 마을등에서 회원들이 지역 농촌마을 체험행사를 통해 구구마, 고추등의 농작물을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농부들의 마음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숙현 ㈜삼성애버랜드 한마음협의회 의장은 “회원들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고령화된 농촌경제 발전을 위해 원주 지역농가와 함께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행사로 마련된 농작물이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어 마음이 더욱 행복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원주사회복지센터 박창호 회장은 “이번 ㈜삼성애버랜드 한마음협의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농촌을 체험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원주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따듯한 마음이 느껴졌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도시민들이 이와 같은 행사를 많이 동참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전달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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