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 방문에 이어 오늘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번 중국과 한국, 일본 순방길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6자 회담 복귀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기간에 보즈워스 대표는 북핵의 최근 유화 조치에 대한 한미 양측의 대응 방안과 관련국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북핵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 국무부는 보즈워스 특사가 이번 방한 중에 북한 측과의 접촉에 대한 주변의 예측에 대해 “북한과의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이라며 “북한과의 어떤 협상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보즈워스 대표는 5일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 및 만찬을 갖고 북핵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또 2박3일의 방한 기간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우리 측 정부 인사들과 만남 후 6일 낮 일본 도쿄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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