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 연휴가 시작된 17일 오후 경찰청 귀성길 점검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수원 인근 경부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이 늘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점점 늘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차량 약 43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부터 귀성차량이 서서히 늘어나 오후 8~10시 사이 가장 밀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살펴보면 수도권과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부터 외동천교까지 3.7km 구간, 입장휴게소 서울방향부터 북천안IC까지 5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하고 있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도 귀성객의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터미널 측은 호남선에 787대의 고속버스를 추가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속도로 교통상황, 이번에는 얼마나 더 밀리려나’ ‘고속도로 교통상황, 그래도 고향에는 가야지’ ‘고속도로 교통상황, 목 베게 필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