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그룹 코리아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연관산업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BMW)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연관산업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BMW 그룹 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자동차의 상용보급 및 자동차 연관사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도내 기업의 사업참여와 문화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를 전기차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전인프라 구축, 보조금 지원정책 등 전기차 보급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전 세계에서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한정 제작된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Active E)’를 전달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로부터 2013년 전기차 선도도시로 선정됐다. 2030년까지 제주도 내 모든 차량(37만1000대)을 전기차로 바꿔 탄소 없는 섬을 실현한다는 내용의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BMW 그룹은 올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BMW i3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7월 런던과 뉴욕, 베이징에서 BMW i3를 세계 최초로 동시 공개했으며 국내에는 내년 5월경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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