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은 가격을 낮춘 쉐보레 크루즈 디젤 LT+ 모델을 선보이고 16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사진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한국지엠은 가격을 낮춘 쉐보레 크루즈 디젤 LT+ 모델을 선보이고 16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09년 첫 출시 이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성 강화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국내 준중형 디젤 승용차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은 쉐보레 크루즈 디젤은 이번에 LT+ 모델을 내놓으면서 기존 대비 100만 원 이상 저렴한 엔트리 모델로 디젤 승용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새로 출시된 크루즈 디젤 LT+ 모델의 가격은 기존 2308만 원의 LTZ+ 모델(자동변속기 기준) 대비 116만 원 인하된 2192만 원으로 책정됐다. 6개 에어백 및 가죽시트와 인테리어,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전동 아웃사이드미러, 오토매틱 헤드램프 등 안전사양과 핵심 편의사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크루즈 디젤은 수준 높은 주행성능과 연비는 물론, 더욱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수입차가 주도해 온 디젤 승용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산 디젤 세단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크루즈 디젤 세단의 가격은LT+ 2192만 원, LTZ+ 2308만 원이며, 더 퍼펙트 블랙 모델은 2315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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