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미디어 천지일보는 현재 우리 사회의 도덕성 부재, 물질만능주의 등 아노미 현상에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정신문화 회복에 기여하고자 작년 12월부터 ‘효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각계각층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많은 분들이 가슴 뭉클한 사연을 가지고 참여해 줌으로써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우리 사회에 효의 가치를 알리는 귀중한 시간들이 됐습니다.

창간4주년 기념호를 맞아 참여했던 분들의 소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효캠페인은 계속해서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이태주 디딤커뮤니케이션 실장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자기 자식이나 배우자를 많이 우선으로 하는데, 정말 올바른가정을 이루려면 부모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좋은 교육이라 생각됩니다.

효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이런 생각들이 가장 가까운 가족인 남편 및 형제들에게 먼저 확산된 거 같아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 효캠페인 글의 대상이었던 어머니께서 너무 가슴 뭉클해 하셨습니다. 글을 통해 어머니께서 큰 감동을 받은 것이 저에겐 큰 기쁨과 감사함으로 다가와서 효캠페인에 참여한 것이 제 평생의 큰 보람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가 혼란스럽고 젊은 사람들이 어른들을 몰라보고 예의는커녕 상식도 없는 모습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는데요, 그 자체가 어떤 정신의 기본이 되는 효라던가 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들을 배워보지 못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효캠페인에 참여함으로 해서 많은 분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정신을 통해서 사회 질서가 잡히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론 언론의 중심이 되는 천지일보가 너무나도 가는 길이 아름답습니다. 앞으로도 소같이 우직한 모습으로 이 혼탁한 사회를 더욱더 바른 길로 이끌 수 있고, 또 진리로 이끄는 그런 정론지의 대명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특히 효라는 것은 평화와도 직결된다고 봐집니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과거 어머니를 생각하는 좋은 자리이자 계기가 됐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제 효캠페인 글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다며 모시고 있는 어머니를 더욱 잘 모셔야겠다라는 그런 얘길 했습니다.

곧 부모를 잘 모시는 것이 나라나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이 나간 후 주변 분들도 좋은 영향을 받았지만, 저 역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튼 많은 분들이 효캠페인에 다 참여하고, 꾸준히 연재가 되어서 효캠페인이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천지일보 4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번창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효캠페인과 정치면, 사회면을 보면 전반에 걸쳐 구독자들의 가려운 부분들을 해소해 주는 것 같고요. 또 문화면 역시도 다양한 문화예술세계의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지하철을 타게 됐는데, 앞자리에 어떤 분이 천지일보를 보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했고, 또 앞에 있는 분 역시 평화대통령으로 연재되고 있는 저를 알아봐서 두 정거장을 지나간 후에 아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천지일보는 많은 사람들을 소통하게 해주고, 가교 역할을 해주는 신문사 같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신문사가 되길 바랍니다.

양효선 (인천시 부평구)

 
주변에서 그동안 오랫동안 저의 가족이나 환경 배경에 대해 오해하였다며 전혀 보이는 것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와서 놀랐다는 반응입니다.

또 어머니와 딸로 서로 겪은 과정 속에 각자의 인생을 어떻게 풀어갈 수 있었는지 제게 보이지 않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한 마디씩 격려와 어머니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겠다는 성원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이 나간 이후, 모두의 기도가 응답됐는지 무속인인 어머니께서 불상을 법당에서 정리하고 간소한 상 하나만 남기셨다는 소식을 글을 읽으신 분들과 나누며 간증하게 됐습니다.

또 아주 특별한 제 인생 가운데 어머님 입술에서 “기도 많이 드려라! 교회 열심히 다니라”는 말씀을 듣던 순간 어머니와 가족을 위해 일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지금 제 글 쓴 마지막 한마디가 이루어져 지금 서서히 인생을 정리하고 계십니다.

결국 글을 쓰게 된 것은 저에겐 부모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 글은 제게 실제 일어났던 일이며 그 사실이 표현된 글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하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 그 이상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잠든 후 쓰는 어머니를 향한 편지가 되었고 어머니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효’ 이 한 글자를 제 이름 가운데 지어주신 아버지의 뜻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효캠페인입니다. 글을 쓰는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오용규 종로소방서 구조구급팀장

 
저의 글을 보고 우리 직원들의 격려의 메시지가 있었고요. 자기들도 기회가 되면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저희 가족은 제 글을 읽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우리 가족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가 한 번 권해볼 생각입니다.

어릴 때 수업시간에 ‘효’와 ‘충’에 대해 배웠었는데요. 요즘 신세대 우리 아이들에겐 이런 효와 충의 가치가 사라진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이런 캠페인을 통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효의 가치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효의 가치나 중요성을 되새기는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 자신도 천지일보 구독자인데, 국민들의 입을 대변하는 그러한 신문으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박재경 서울혜화경찰서 종로5가파출소 순경

 
먼저는 부모님께서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순경이라는 직장 생활 중에 글을 쓴 것에 놀라워하시며 기특해 하셨습니다. 주변에서 이번 효캠페인 기사를 보며 보통은 효 관련된 내용은 5월 가정의 달에만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꾸준히 국민들을 참여시키는 천지일보가 참 괜찮은 언론지다 라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일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장 못 챙기는 것이 가족인 것 같습니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도 그간 어색해서 말하지 못했는데 천지일보의 효캠페인 참여를 통해 가족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또 서로의 마음에 담아둔 말들을 쉽게 표현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주도록 해준 데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효캠페인을 통해 가족 간에 사랑을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정애 동대문소방서 홍보교육팀장

 
천지일보에서 가장 첫 번째로 제 글을 실어 주셨던 것에 대단히 감사드리고요. 그 신문을 보고 시골에 계신 아버지께서 제일 기뻐하셨어요.

주변 가족들도 다 신문을 읽어보면서 아버지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같은 바람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들 아주 좋아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라 하는 것은 예부터 효를 기반으로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세상이 많이 정보화되고 빠르게 변하다 보니 효를 잠시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근간인 효를 중시하는 문화를 가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또 이런 내용의 글들을 많이 읽고 많은 분들이 효에 대해서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종래 (사)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

 
저는 어머님이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제대로 효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제 평생의 한입니다. 그 때문에 저는 생일을 쇠지 않습니다. 자식들이나 형제들에게도 제 생일을 쇠러 오지 못하게 합니다.

제 생일 만큼은 낳아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냅니다. 환갑이나 칠순 잔치도 마다했습니다. 대신 해마다 생일이면 통장에 1만 원씩 모아 통일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효는 인륜의 근본입니다. 제 글이 천지일보에 소개된 후에 지인들로부터 효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천지일보 효 캠페인이 대한민국에 효의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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