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3 JATA 세계여행박람회’ 충남도 ‘백제 브랜드’ 부스에서 관계자가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남도청)

백제문화와 충남의 다양한 볼거리 홍보… 日 관광객 유치 증대 기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3 JATA 세계여행박람회’에 참여했다.

충남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JATA 세계여행박람회’에서 백제문화와 충남의 다양한 볼거리를 홍보하고 13만여 명의 관람객과 박람회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JATA 세계여행박람회’는 1977년부터 개최되면서 현재 매년 약 150개국 300여개 업체, 12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백제 브랜드를 테마로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공주시·부여군과 공동으로 관광부스를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은 일본인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함께 도는 롯데JTB, H.I.S, KNT 등 일본의 유력 여행사 8개 업체를 대상으로 보령머드축제와 지프트랙, 지난 7월 오픈한 특2급 호텔인 머드린, 서천 국립생태원 등을 연계한 서해안 상품의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도는 일본의 여행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백제역사문화 상품기획 과정에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개최 전날인 11일에는 일본 10여 개의 랜드사와 간담회를 갖고 충남관광의 매력을 설명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윤선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근 엔저현상으로 주춤한 일본인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앞으로 백제문화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더욱 확산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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