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개신교 등 7대 종단이 함께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7대 종단 대표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외계층과 외국인 등이 초청됐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마음껏 사랑하라’를 주제로 다양한 종교문화체험마당을 선보였습니다.

행사를 찾은 많은 시민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엽서에 담아 기원나무에 정성껏 매달았습니다.

(인터뷰: 외국인 관람객)
“우리는 전 세계의 종교평화를 원해요. 함께 평화롭게 살길 원합니다.”

이와 함께 축제공연, 희망음악회, 종교문화사진전,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종교문화축제는 지난 1997년 종교 간 화합을 목적으로 미술제와 음악제 등으로 열리다가 10회 행사부터는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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