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이 “내년 2월에 전당대회 개최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출연한 YTN 라디오에서 “내년 2월 전당대회를 하자는 것은 당 쇄신위원회에서 내놓은 안이고, 친박계 의원을 비롯한 조기 전대에 반대한 분들도 내년 2월로 귀결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공 의원은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9월 조기 전당대회는 불가능해진 만큼 이 전 최고위원도 다음 전당대회를 통해 복당하는 것을 제 1안으로 갖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 최고위원은 박희태 대표가 사퇴하고 정몽준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면서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복당하는 방안에 대해서 “정치공학적 접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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