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욱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사람들이 제가 한국에 없는 줄 알아요”란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강호동은 “일일드라마로 돌아오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뉴스천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안재욱은 “사람들이 제가 한국에 없는 줄 알아요”라는 고민을 털어 놓았다.

안재욱은 드라마 ‘눈 먼 새의 노래’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파트너인 김혜수와 관련된 신인시절 에피소드 등도 공개했다.

‘별은 내 가슴에’을 통해 ‘1세대 한류스타’가 된 안재욱은 드라마 ‘사랑해’ 종영 후 1년간 “너무 힘들어서 나타나지 않고 싶었다.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이 모든 척도가 되면 안되지만 시청률이 좋지 않으면 마음이 많이 상한다”며 “‘사랑해’는 16부작 사전제작드라마였다. 당일 제작 방송 관행을 깨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사공이 많았다. 그렇게까지 안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욱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30일 오사카 후생연금홀에서 ‘안재욱 JAPAN LIVE 2009’이라는 타이틀로 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 된 미니 앨범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5000여 명의 팬들 앞에 선 안재욱은 “5월에 만날 예정이 수술 때문에 석달 늦어져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화해’ ‘브리즈’ ‘사랑이 사랑을’ 등 미니앨범에 수록된 4곡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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