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초고성능 타이어 제품 전시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모터쇼에서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및 친환경 타이어를 포함해 총 14종 22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유럽 타이어 효율등급 라벨링제(EU Tire Labeling)의 우수 등급을 획득한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ecowing) ES01’을 전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에코윙 ES01’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해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겨울용 타이어, SUV용 타이어는 물론 미래형 컨셉 타이어도 선보이며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금호타이어는 독일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클럽 중 하나인 ‘ADAC(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와 연계해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이벤트 당첨자와 금호타이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전문 화가가 아이패드를 사용해 그린 즉석 초상화 이미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변영남 유럽영업지역 본부장은 “2009년 이래 3회 연속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온 금호타이어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897년 처음 개최돼 이번에 65회째를 맞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며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총 1000여 개의 자동차 및 부품 업체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 세계 최초 공개)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