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제15회 대전시 노인종합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염홍철 시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충무체육관서 3500여 명 참여로 화합 도모
민요‧무용‧초청가수 공연…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 축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11일  ‘행복한 노년, 활기찬 노후’를 슬로건으로 ‘제15회 대전시 노인종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사)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노인연합회 주관으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5개구 노인지회와 시․구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의 3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앞두고, 노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며 화합과 친목의 축제의 장으로 이 대회를 마련했다.

염홍철 시장은 “노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통해 자녀들에게도 늘 떳떳하고 행복을 나누는 삶이 되길 바란다”면서  “알차고 보람있는 시간과 운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자 ”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지난 해 대회 종합우승팀인 동구노인지회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시 노인회와 5개 자치구 노인지회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팀들이 그동안 쌓아온 체력과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열띤 경쟁을 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훌라후프 돌리기, 럭비공을 이용한 속공패스, 복불복 주사위게임, 한궁대회 등 4종목의 체육경기와 함께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민요, 무용,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 축제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종목별 시상 및 종합 시상을 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