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매장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자체 중으로는 처음으로 전적인 지원을 한 남양주시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남양주시 제2청사 ‘평생 학습 러닝숍’ 내에 아름다운 가게 남양주매장은 남양주시가 공간과 인테리어를 전부 지원한 곳이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명식 남양주시의회 의장, 홍명희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등 내빈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매장 오픈 행사가 치러졌다.

특히 매장 오픈일에는 지난 7월 24일 물품 기증행사 때 참여한 남양주 시민과 공무원, 기업체에서 기증받은 기증품 5천 점도 전시·판매됐다.

‘아름다운 가게 남양주점’은 앞으로 재활용품, 기증물품, 후원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된다.

홍명희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의 전폭적인 기증과 협조를 통해 탄생한 아름다운 가게 남양주매장은 지역사회 내 환경과 나눔에 대한 체험공간이자 지역 사랑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며 “특히 수거, 생산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자립형 매장으로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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