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 4인 포스터… 배수빈-황정음-지성-이다희, 푸른 법복 vs 죄수복 (사진출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비밀’의 4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비밀’이란 제목만큼 비장미 넘치는 네 명의 남녀 주인공의 모습이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이 드라마 스토리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포스터를 선보였다.

네 남녀 주인공의 성격과 상황을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담아낸 것으로 드라마 방영 전부터 등장인물을 파악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포스터에서 지성은 남다른 수트 간지를 선보이며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극 중 ‘까칠 차도남’ 재벌 2세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럭셔리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다희는 아름다우면서도 고고한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바로 법복을 입은 채 눈물을 흘리는 배수빈의 처절함과 푸른 죄수복을 입고 담담하게 바라보는 황정음이다.

권위의 상징이라 불리는 법복을 입은 채 애절한 눈빛과 함께 굵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배수빈. 그의 모습을 통해서 이들에게 어떤 내막이 감춰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죄수복 차림으로 담담하게 바라보는 황정음의 모습에서는 알 수 없는 긴장감까지 엿보인다. 황정음의 진짜 속내는 무엇이며 그가 숨기려는 비밀은 도대체 무엇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멜로 드라마다.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는 ‘비밀’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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