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경찰청 “추석 귀성 승차권 사기 주의” (사진출처: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사이버경찰청은 ‘추석 귀성 승차권 사기’에 주의를 요망했다.

지난 6일 경찰청은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턱 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하거나 물량 부족, 배송지연 등을 빌미로, 상품권․열차 예매권 등에 대한 인터넷 사기 또는 스미싱(Smishing)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27일에는 ‘모바일 돌잔치 문자’가 전송돼 악성코드가 유포된 바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전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이통사, 게임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사업자에게 제출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악성파일 삭제, 해당 이통사 제공 예방서비스 이용하면 사후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인터넷 사기 피해자 상담현황으로는 추석 전후 2주간(2012년 9월 23일부터 10월 6일)에 나타났다. 인터넷 사기 피해를 상담한 건수는 77건, 피해액은 1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추석 승차권 사기 주의에 대해 네티즌들은 “추석 승차권 사기 주의, 요즘 세상 진자 위험해요” “추석 승차권 사기 주의, 이땐 택배, 이벤트 사기가 너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수칙
① 상품대금을 현금 결제(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용 자제
② 고가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한다는 광고 주의
③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넷두루미(www.net-durumi.go.kr) 피해예방정보(핸드폰.계좌번호로 사기피해 신고여부 검색, 피해주의보 발령) 활용(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l.kr)와 더치트(www.thecheat.co.kr) 등에서 제공하는 쇼핑몰 정보 참고
④ 사행성 판매방식(선착순, 공동구매 등)에 현혹되지 말 것
⑤ 게시판 등에 배송.환불 지연 글이 게시된 경우 이용하지 말 것
⑥ 일반 쇼핑몰보다 배송기간이 비정상적으로 긴 경우 조심
⑦ 사업자 정보를 확인할 것(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업신고번호의 허위.도용 여부는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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