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머릿니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머릿니는 최근 100명 가운데 2~4명꼴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릿니는 사람의 모발에 서식하는 작은 크기의 기생곤충으로 피를 빨아먹으며, 머릿니의 분비물은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머릿니 발견시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머릿니가 확인되면 피부과를 찾아 살충제를 처방 받는 것이 첫 번째 대처방법으로 그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머리와 얼굴의 경계를 수건으로 감싸 약제가 얼굴에 묻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샴푸형 살충제의 경우 빗으로 빗거나 비닐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문질러 머리카락과 두피 전체에 고루 도포되도록 한다.
훈증제는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고루 분사하고 총 소모량은 10~15㎖ 정도가 적당하다.
샴푸 또는 훈증이 끝난 후 비닐모자를 착용한다.
샴푸형 살충제의 경우 접촉독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20분 정도 유지 후 신속히 머리를 감도록 하며, 감은 후에는 머리를 바로 말린다.
천연 훈증제는 60분 정도 유지 후 선풍기나 자연바람으로 날리면 되는데 집안보다는 야외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린이 머릿니 감연 주의, 어렸을 적에 참빗으로 머릿니 잡던 생각이 난다” “와~ 머릿니가 요즘에도 있다니” “머릿니 생기면 엄청 간지러운데. 왜 내 머리가 간지럽게 느껴지지?”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역시 집단생활은 청결이 제일 중요해” “심하면 탈모라니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