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용품을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는 ‘2013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사과와 배, 한과 등 대표적 추석 성수품부터 몸에 좋은 더덕과 인삼까지.

전국 133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과 제수용품 2천 여종을 시중보다 최고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인터뷰: 박만훈 | 임실 N 치즈농장)
“이런 직거래장터를 통해서 우리 농가는 좀 더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고 소비자는 도매상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나름대로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날 장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떡메치기를 직접 해보는 등 이색적인 경험에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외국인 관람객)
“장터에 오니 우리가 좋아하는 김치 등 많은 것이 있어 좋아요. 또 떡메치기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곳곳에 택배 발송 부스를 설치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장터를 찾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통과 교류가 있는 장터, 사람의 정이 듬뿍 느껴지는 전국 최고의 직거래장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