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클래식스타들이 전하는 가을 콘서트가 곧 찾아옵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 기자간담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조수미는 “대한민국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조수미 | 소프라노)
“이번 공연의 특징은 다른 파크콘서트와는 조금 달리 알려진 음악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분들께 더 어울릴지도 모르는 행복한 달밤의 로망스 같은...”

이 외에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보컬 앙상블 로티니, 지휘자 아드리엘 김, 비스트 양요섭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조수미는 양요섭의 ‘엄마’를 듣고 이번 콘서트를 제안했다며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아이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녹취: 양요섭 | 그룹 비스트)
“많은 걸 배웠으면 좋겠어요. 제가 음악을 한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작은 무대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저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요.”

멋진 앙상블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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